정보보호솔루션 업체인 데이타게이트인터내셔널(대표 정용섭 http://www.datagate.co.kr)은 기존 보안감사용 보안취약점 점검시스템 ‘시큐스코프(Secuscope)’의 기능을 강화한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시큐스코프는 시스템 안전진단도구로 사용자 패스워드와 파일 설정 외에 시스템 내부 자원에 대한 안정성 여부와 보안취약점 등을 자동으로 점검한다. 또한 점검된 내용을 관리자에게 보고서 형태로 제공해 외부 공격에 대한 취약지점을 알려준다. 데이타게이트인터내셔널은 지난 99년 시큐스코프를 처음 개발하고 2000년 3월 2.0버전을 출시한 이후 1년2개월만에 운용체계 지원과 점검항목을 확장한 2.5버전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시큐스코프 2.5버전은 지원범위를 유닉스 서버에서 윈도NT 서버로 확장했으며 점검항목도 500개에서 1300개(유닉스서버 500개, 윈도NT서버 800개)로 확장했다. 또한 특정시점별로 예약점검이 가능하며 기간별, 예약별 ‘통계보기’ 기능을 제공, 시스템의 보안 추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점검결과가 점수화돼 웹으로 제공되며 보안책임자, 보안실무자, 보안감사자 등 3단계로 나누어 제한된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정용섭 데이타게이트인터내셔널 사장은 “이번 솔루션 출시로 정보통신기반보호법에 의해 보안취약점 감사가 의무화되어 있는 공공기관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