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레가타 킬러는 F12K가 맡는다.’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에드 그레이엄)가 8일 고성능 서버 F15K의 하위기종인 ‘썬 파이어 12K(이하 F12K)’를 출시, 한국IBM의 ‘레가타’를 정조준했다. 특히 한국썬은 제품출시와 함께 ‘고가용성 서비스’를 무상 번들, 제공할 계획을 밝혔다.
F12K는 최대 52개의 울트라스팍Ⅲ 900㎒ 프로세서까지 확장되며, 솔라리스 8 운용환경(OE)에서 288Gb의 메모리를 제공한다. 또 썬 파이어 모든 제품(3800-15K)간 이전과 교환이 가능한 공통 유니보드 CPU/메모리 보드를 탑재, 총소유비용(TCO) 절감과 투자수익률(ROI) 개선을 추구했다.
한국썬은 F12K를 ‘썬 파이어 6800서버’와 ‘썬 파이어 15K’ 사이에 전략적으로 포지션해 서버통합과 메인프레임 대체 호스팅을 수행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타깃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무상번들로 제공하는 고가용성 서비스를 통해 한국썬의 ‘서비스 리드사업’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한국썬이 무상으로 제공하는 고가용성 서비스는 가용성 평가서비스를 비롯해 성능 분석 및 용량계획 서비스, 시스템 관리를 위한 매니지먼트 센터 서비스, RAS 프로파일 서비스, 스킬 평가 서비스 등을 포함, 고객이 시스템을 도입한 후 구축·운영·유지·확장에 반드시 필요한 서비스를 패키지화한 것으로 애플리케이션 라이프 사이클 전반에 걸친 구현 및 관리를 지원한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