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되는 ‘ATRE(Asian Technology Roundtable Exhibition) 2002’ 컨펀런스는 기조연설, 원탁토론회(라운드테이블), Q&A세션, 투자설명회 등으로 구성돼있다.
9일 오전 11시부터 ‘한국에서의 국제 벤처캐피탈들의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첫 원탁토론회는 KT의 이상철 사장, 조리 하라 데프타파트너스 이사, 존 슈월츠 시만텍 회장 등이 참석한다. 오후에는 ‘이스라엘이냐 중국이냐’, ‘아시아 기업들은 고립됐는가’ 등 관심을 끌만한 주제의 토론회가 열린다.
10일에는 산업별 세부 주제를 다룬다. 주목할 만한 것은 ‘광대역의 미래, 너무 빠른가 아니면 너무 이른가?’ ‘무선업계의 매래, 돈을 찾아라!’ 등이다. 또 ‘CEO들의 도전, 불확실성을 관리하라!’에 대한 토론회와 ‘아시아 자본시장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강의도 들어 봄직하다.
이틀간 오후 4시부터 6시 30분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되는 ‘MEET THE MONEY’ 행사에서는 국내 IT기업들이 세계적인 IT기업 및 투자기관들에 직접 IR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