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미국 시스코시스템스의 실적 호전 소식에 힘입어 4일만에 반등했다. 8일 종합주가지수는 대형주 급등세를 업고 상승 추진력을 키워 18.33포인트(2.22%) 뛴 844.67로 마감, 84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은 11거래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해 2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으며 개인은 35억원을 순매수, 11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기관은 56억원의 매도우위였다. 거래량과 거래규모는 각각 6억5884만주와 3조1798억원이었으며 상승종목은 581개, 하락종목은 189개였다.
<코스닥>
3일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지수 76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96포인트(2.61%) 상승한 76.78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 역시 시스코사의 실적호전 영향권내에서 네트워크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고 LCD·반도체 관련 종목에도 매수세가 퍼졌다. 외국인은 7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개인은 11억원, 기관은 22억원의 매도우위였다. 거래량은 3억1127만주, 거래대금은 1조4924억원으로 전날보다 크게 늘었다. 상승종목은 550개, 하락종목은 176개였다.
<제3시장>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수정주가평균은 전일 대비 233원(2.01%) 상승한 1만1852원이었다. 거래규모는 전일대비 축소된 가운데 거래량은 전일대비 31만주 감소한 123만주, 거래대금은 전일대비 6000만원 감소한 2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30만주를 기록한 인사이드유가, 거래대금은 8300만원을 기록한 탑헤드가 가장 많았다. 168개 거래가능종목 중 84개 종목이 거래됐으며 상승 26개 종목, 하락 33개 종목이었다. 개별종목 중 코윈이 2일 연속상승한 반면 탑헤드는 4일 연속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