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코리아, 월드컵 향해뛴다]단신

 △인천, PDA비서를 드려요

 인천시는 외국어 동시 통번역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 외국인에게 관광·숙박·쇼핑·경기일정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외국인의 언어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개인휴대단말기(PDA:Personal Digital Assistants)를 활용한 e월드컵 네트워크 사업을 추진, 최근 시험운영을 거쳐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PDA는 가로 8.5㎝ 세로 13.5㎝ 크기의 휴대용 무선단말기로 온갖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인터넷시스템을 내장하고 있다.

 △국제방송센터 10일 개관

 2002 월드컵의 생동감 넘치는 경기 장면을 지구촌에 전달할 국제방송센터(IBC)가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문을 열고 월드컵체제에 본격 돌입한다.

 코엑스 1층과 3층에 연면적 2만1000㎡(약 7000평)의 크기로 설치되는IBC-1은 이번 대회 방송을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로 HBS 사무실을 비롯, 세계 각국 주요 방송사의 스튜디오가 입주한다.

 

 △ 휴대형 관광안내서 개발

 연세디지털미디어(대표 최수권 http://www.digitalav.co.kr)와 이브아이사(대표 김옥권)는 2002년 월드컵과 부산아시아 경기대회를 참관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팜 가이더 시리즈를 제작, 판매에 들어간다. 이 제품은 인체공학을 도입해 디자인된 국내 최초의 목걸이형 관광안내서로 서울대 미대 권영길 교수의 자문을 받았으며 밀레니엄 룩 스타일로 제작됐다.

 현재 월드컵에 맞춰 제작된 ‘팜 가이더 오브 서울’ 영문판은 KT의 해외홍보물로 추천돼 KT와 납품계약을 체결했으며 프랑스 국영항공사인 에어프랑스의 판촉물로 납품될 ‘팜 가이더 오브 파리스’ 영문판과 일어판이 제작중이다. 문의 (02)703-1354

 △골든볼 기념품

 동유엔터프라이즈(대표 이인영)는 월드컵 기념 전시용품인 골든볼(Golden Ball)을 내놓았다. FIFA로부터 라이선스를 얻어 제작되는 골든볼은 실제 축구공의 4분의 3 크기로 공 전체에 금을 입혔다. 또 받침대에는 본선에 진출한 32개국의 축구협회 로고가 새겨져 있다.

 동유엔터프라이즈는 현재 주문을 받아 판매중이며 백화점 스포츠용품 매장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64만원이다. 문의 (02)2265-4723

 

 △정몽준 위원장, 환경운동연합 방문

 정몽준 월드컵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환경운동연합’을 방문, 노고를 치하하고 이번 월드컵의 5대 목표 중 하나인 환경월드컵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