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덴서업체 필코전자(대표 조정대)는 커패시터사업본부장 김종대 전무(53)와 칩사업본부장 김동범 전무(49)를 오는 10일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9일 밝혔다.
필코전자는 급변하는 경제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면서 공격적인 경영체제로 전환시키기 위해 최고경영자가 사업본부를 직접 운영하는 공동 대표제를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대신 조종대 사장은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고 회장으로서 회사의 장기 정책과 대외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고 필코전자측은 설명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