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데이터퀘스트는 오는 13일 오후 1시부터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산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8회 반도체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가트너의 반도체 담당 애널리스트 메리 올슨을 비롯해 짐 워커, 리처드 고든, 김창수 수석연구원이 연사로 참가해 반도체업계의 시장 동향과 전망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다뤄질 주요 내용은 △2002년 아시아 반도체 시장 전망 △한국 시장전망과 다른 아시아 지역과의 차별성 분석 △지난 18개월 동안의 투자 감소가 웨이퍼 팹과 패키징 시장의 생산성에 미칠 영향 △최신 메모리를 통한 세계 메모리시장 분석 △경쟁적인 시장환경과 업계의 당면 과제 △2003년에서 2006년까지 성장 기회 등이다.
지난해 침체기 이후 반도체산업은 2001년 말부터 회복세가 시작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희망이 개진되고는 있으나 경기가 언제 어디서 침체의 늪을 빠져나와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을지 논란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한국 반도체시장을 담당하고 있는 김창수 수석연구원은 “한국시장에 대한 분석과 함께 이 세미나에서는 전세계 반도체 제조현황과 메모리시장 전망, 이동전화 및 개인휴대단말기(PDA), 스마트폰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발전에 대해서도 다룰 예정”이라며 “아시아 지역에서 반도체산업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역동성을 찾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2)555-6033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