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 보전을 위한 환경 전문 공익재단인 LG상록재단(이사장 구본무)이 이달 말까지 1억6000만원을 들여 서울지역 2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우리꽃(자생식물) 화단을 무상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전개한다.
LG상록재단은 이번 행사의 하나로 9일 오전 서울 전곡초등학교에서 서울시내 초등학교 20개교 학생 및 교사, LG상록재단 관계자, 기타 관계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꽃밭 조성’ ‘우리꽃 이름 맞히기’ 등의 우리꽃 체험 행사를 가졌다.
지난 99년부터 매년 20개 초등학교를 선정, 올해까지 전국 80개 초등학교에 ‘우리꽃밭’을 조성해 온 LG상록재단은 앞으로도 각 학교를 대상으로 화단 조성 후 40∼50명의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우리꽃 재배교실’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