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양자정보통신팀의 함병승 박사가 마르퀴스 후즈후(Marguis who’s who)사에서 발간하는 세계적인 권위의 인명사전인 ‘후즈후 인더월드’(who’s who in the world) 2003년판에 등재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나올 ‘후즈후 인더월드 2003년판’에는 세계 215개국에서 5만여명이 등재될 예정이며 그동안 한국인은 박정희 전대통령을 비롯해 400∼700명 정도였다.
‘후즈후 인더월드’에 등재되는 함 박사는 올해 초 고체 매질을 이용한 빛 저장실험으로 양자컴퓨터의 실용화 가능성을 증명해 세계적인 과학잡지인 네이처에 소개되기도 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