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업협회는 9일 홍콩 상그릴라호텔에서 코스닥시장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설명회에는 90여명의 기관투자가, 10여명의 내외신 기자 등 모두 170여명이 참가했다고 증권업협회는 전했다.
모건스탠리의 알라스대어 모리슨 아시아담당 회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몇년간 한국의 구조조정과 경제회복은 투자자들 세계에서 전설적인 일”이라면서 “국제투자가들은 코스닥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호수 증권업협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의 미래는 지식기반 경제가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며 IT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과 인프라를 갖춘 한국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며 “코스닥시장은 외국인투자가에게 매우 매력적인 시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씨엔씨엔터프라이즈, 하나로통신, 한국신용평가정보, 휴맥스, KTF, LG텔레콤 등이 참가했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