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은 한국기업협력위원회(CBC) 총회, 한·미 상무장관회담, 한국경제 및 투자유치 설명회 등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
신 장관은 방미 기간 동안 워싱턴에서 상무장관, 미국무역대표부(USTR) 위원장 등 행정부 핵심인사들을 만나 구조조정 등 한국의 경제개혁 성과를 바탕으로 한·미간 경제협력이 활성화될 필요성이 있음을 설명하고 한·미간 통산 현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또 한·미 양국 민간위원이 참가하는 한·미기업협력위원회 총회에 참석, 개막연설을 통해 양국간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CBC의 역할이 중요함을 설명하고 향후 CBC가 정보교환, 기술협력, 상호투자 활성화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4일에는 북버지니아신기술협회 기업인 6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한국의 정보기술(IT) 등 첨단산업의 현황과 정부정책에 대해 소개하고 한·미 양국의 첨단산업 기업인들의 활발한 기술교류 및 상호투자를 제의할 방침이다.
이외도 15일에는 한국투자에 관심있는 120여명의 미국 투자가를 대상으로 뉴욕에서 개최되는 한국경제 및 투자설명회에 참석한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