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개발업체인 엠드림(대표 최종호)이 월드컵을 앞두고 FIFA 공인 모바일 축구게임 6종을 동시에 출시한다.
엠드림은 최근 ‘그라운드의 승부사’ 등 모바일 축구게임 6종을 개발, KTF 매직엔 멀티팩을 통해 서비스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월드컵을 앞두고 모바일 축구게임이 잇따라 출시됐으나 한 업체에서 6종을 한꺼번에 출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엠드림은 이번 축구게임 개발을 위해 FIFA 월드컵 공식 게임 라이선스 업체인 미국 잠댓(JAMDAT)과 계약을 체결, 국내 모바일 게임으로는 최초로 FIFA 공인을 받은 게임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에 서비스되는 게임은 ‘그라운드의 승부사’ ‘드리블의 황제’ ‘2002 스트라이커’ ‘환상의 프리킥’ ‘콤비네이션사커’ ‘KTF(Korea Team Fighting)’ 등 6종이며 축구를 소재로 각각 다른 시나리오와 장르를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그라운드의 승부사’는 전세계 선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이고 ‘드리블의 황제’는 액션장르를, ‘2002 스트라이커’는 아케이드 장르를 각각 도입했다. 또한 ‘KTF’는 축구 게임으로는 드물게 응원을 소재로 한 아케이드 게임이다.
최종호 사장은 “모바일 게임 6종 동시 출시로 유저들이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전세계 선수들의 기록을 그대로 적용시킨 FIFA 공인 게임이라 보다 실감나는 축구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