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학원·정진학원·대일학원 등 유명 입시학원 강사 20여명이 최근 수능 전문 사이버교육 전문업체인 ‘좋은선생님들’(대표 이언흠)을 설립해 화제다.
유두선 정진학원 원장과 정명수 한샘학원 원장, 추경문 대일학원 언어영역 강사 등이 주축이 된 ‘좋은선생님들’은 보다 우수한 사이버 입시교육 콘텐츠를 수험생에게 제공하고 학원 강사들의 지적재산권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출범했다.
전 대일학원 원장인 이언흠 사장을 비롯해 20여명 강사들이 주주로 참여한 ‘좋은선생님들’은 언어·수리·외국어·사회탐구·과학탐구 등 각 영역별 전문강사들의 오프라인 강의를 이달 중순부터 동영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 아래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별도의 스튜디오를 마련, 수능 관련 특강과 맛보기 강의 등을 제작해 메가포털 및 교육포털에도 공급할 방침이다.
지윤상 기획실장은 “강사 모두가 주주로 참여해 책임있는 강의와 알찬 콘텐츠 기획을 꾀할 수 있게 됐다”며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하기도 전에 여름방학을 대비해 우수 콘텐츠를 확보하려는 사이버수능 전문업체들의 제휴 및 공급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