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글로벌(대표 김승정 http://www.skglobal.com)이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135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지난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발표된 1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SK글로벌의 올 1분기 매출은 4조417억원, 경상이익은 작년 148억원보다 1300% 늘어난 19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이익은 정보통신·패션사업 등 내수사업의 매출 호조와 SK텔레콤 지분매각에 의한 차익으로 경상이익과 순이익이 큰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SK텔레콤 지분매각 이익을 제외할 경우 경상이익은 212억원으로 전년의 148억원 대비 약 64억원 개선됐으나 여기에는 자체 구조조정 비용 80억원이 포함돼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