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생산업체 코캄엔지니어링(대표 홍지준 http://www.kokam.com)은 최근 이동전화·PDA 등 다양한 이동통신기기에 사용되는 외장형 단셀 리튬이온폴리머전지<사진>를 개발, 6월 중순부터 공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7.3Ah의 대용량 배터리로 크기는 가로 세로 높이 64×95×11㎜에 불과하고 커넥터를 이용해 이동통신기기에 접속할 경우 거의 모든 제품에 전원공급이 가능하다.
또 사용시간은 일반 이동전화의 10배에 달하는 20일(대기시간·중형 배터리 기준)에 달하며 비상시 랜턴 등 다른 조명장치와의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6월 초까지 월 10만개 정도의 생산능력을 확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판매는 인터넷을 통한 개인소비자에 집중할 방침이다.
홍지준 사장은 “올해 이 제품만으로 3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