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센서 개발업체 센텍코리아(대표 유도준 http://www.sentechkorea.com)는 최근 철도청 및 인천시 택시조합과 총 400여대의 음주측정기<사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은 경찰청에 공급되는 제품과 동일한 최첨단 반도체식 알코올 센서를 장착한 것으로, 음주 측정부터 판정까지 전과정을 자동음성시스템으로 안내한다.
또 측정시간이 3초에 불과해 폐활량이 작은 사람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다음 측정까지의 대기시간이 10초에 불과해 1분당 4명 이상을 측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로 세로 높이 25×15×46㎝의 크기에 무게는 7.2㎏이며 소모전력은 시간당 3W에 불과하다.
유도준 사장은 “과거 경찰의 음주단속용으로만 사용되던 음주측정기의 사용범위가 대중교통사업체를 비롯해 건설업체로까지 확대되고 있어 앞으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