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 5월부터 업종별 e마켓플레이스간 거래가 이뤄질 전망이다.
한국전자거래협회(회장 홍석현 http://www.kcals.or.kr)는 12일 이달중 ‘2002 공유네트워크 구축 사업’에 착수, 기존 전자상거래 관련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협업 데이터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포털사이트(http://www.ebiznet.or.kr)의 콘텐츠를 강화함으로써 B2B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3년째를 맞고 있는 공유네트워크 사업에 5억여원을 투입, B2B 시범사업 참여기업들의 요구분석 및 정보전략계획(ISP) 수립, 협업간 정보 및 문서 통합 지원을 위한 표준 프로세스를 정립하는 등 협업 데이터 통합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포털사이트를 통해 B2B 시범사업의 결과물을 공유토록 할 계획이다.
협회는 또 협업간 교환되는 정보와 문서 및 B2B 전자상거래에 교환되는 정보·문서를 통합지원함으로써 포털사이트를 실질적인 전자상거래 확대의 장으로 발전시켜 B2B 전 프로세스(콘텐츠)를 연동하는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전략이다.
협회의 한 관계자는 “내년 4월 3차연도 사업이 종료되면 협력업체의 인프라 개선과 함께 시스템도 구매자 위주에서 공급자 위주로 전환하게 돼 전자상거래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