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처리칩 및 모바일 카메라 제조업체 로직메카(대표 박규철 http://www.logicmeca.com)는 자체 개발한 30만화소(VGA)급 콤팩트플래시(CF) 인터페이스 ASIC칩(모델명 LMI2200A)을 탑재한 PDA 전용 카메라 ‘everCam’의 판매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everCam’은 ‘CF 타입 II’ 방식의 인터페이스를 채용, 카메라 모듈을 착탈식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윈도CE 3.0 이상의 운용체제(OS)로 채택한 아이팩·카시오페아 등 포켓PC와 핸드헬드PC 등 대다수의 개인휴대정보기기와 호환이 가능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PDA 액정이 디지털 카메라의 뷰파인더 역할을 하고 내부 메모리가 저장 공간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JPEG 동영상 촬영 등 대용량 멀티미디어 영상 지원이 가능하다. 이 회사는 또 직접 개발한 카메라 디자인용 드라이버를 함께 공급하는 한편, 일반 고객을 위해 매뉴얼 및 드라이버, 관련 유틸리티 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http://www.evercam.co.kr)를 운영할 계획이다.
박용석 이사는 “하반기에는 50만화소(SVGA)급 및 100만화소(XVGA)급 ASIC칩을 개발, 이를 탑재한 후속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