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88만 화소 잉크젯 프린터 2개모델 출시

 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288만화소의 잉크젯 프린터 마이젯(MJC)-2200c, 3300P 등 2종을 새로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MJC-2200c는 10만원대의 보급형 제품으로 기존 시장에 출시된 잉크젯 프린터가 100만화소급인 데 반해 288만화소 이상의 고해상도 출력이 가능하다. MJC-2200c는 분당 11장(흑백 기준)의 고속출력과 음성 안내 기능, 잉크 잔량 표시 기능을 갖췄으며 소비자의 사용환경에 적합한 콤팩트한 디자인에 급지 장소에 먼지덮개를 달아 사용 빈도가 적은 가정에서 사용하기 편리하게 설계됐다.

 MJC-3300P는 프린터 자체에서 컴팩 플러시와 스마트 미디어 카드만 꽂으면 PC 없이 출력이 가능한 제품으로, 특히 읽은 파일을 컴퓨터로 재저장할 수 있어 데이터 저장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삼성은 컬러 파일이나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사진 파일의 해상도가 일반적으로 200만화소 이상이어서 잉크젯 프린터 시장도 288만화소 이상의 제품이 장악할 것으로 예상하고 앞으로 출시되는 잉크젯 프린터 전제품에 288만화소 해상도를 지원, 고화소 잉크젯 프린터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유성호기자 shyu@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