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중계기 전문업체인 KNC(대표 이용석 http://www.knc.co.kr·오른쪽)는 중국 통신용 전원스위치업체인 베이징동력원과기주식유한공사(대표 허전야·왼쪽)와 CDMA중계기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KNC는 고품질의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제공하고 베이징동력원은 중국내 주요 국가기관과 통신사업자에 전원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는 전국의 마케팅 조직을 기반으로 중계기 시장 개척 및 수주하는 데 공동협력키로 했다.
KNC는 중국 롄퉁의 제2차 CDMA중계기 입찰을 앞둔 시점에서 광범위한 마케팅 조직을 갖춘 베이징동력원과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1000만달러 규모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용석 사장은 “이번에 OEM을 추진함에 따라 기존 베이징전신과의 합자회사인 경고통신을 통한 자가 브랜드 판매와 이원화 경로를 구축, 보다 강력한 공급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