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에서 최대주주와 그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떨어지고 1% 미만의 소액주주의 지분율은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 총 발행주식수는 79억4300만주로 전년말의 62억8300만주보다 26.4% 증가했다. 등록법인수가 500개에서 698개로 늘었기 때문이다.
특수관계인 포함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작년말 38.5%로 1년전의 42.0%보다 3.5%포인트 떨어졌다.
1% 미만 소액주주의 지분율은 42.5%에서 44.1%로 1.6%포인트 올라갔고 1% 이상의 기타주주(최대주주, 특수관계인 제외)는 15.5%에서 17.4%로 1.9%포인트 상승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의 비중은 99년말 55.7%, 2000년말 61.6%, 작년말 63.8%로 계속 높아졌다.
기관투자가는 5.7%에서 10.8%로 올라갔다가 6.1%로 떨어졌다. 외국인은 1.9%, 4.1%, 4.7%로 상승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