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13일부터 18일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되는 2002년 원자력공급국그룹(NSG:Nuclear Suppliers Group)총회에 대표단(단장 박항식 원자력안전심의관)을 파견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핵테러에 대비하기 위한 핵테러 대응방안, 효과적인 수출통제를 이행하기 위한 정보공유 강화, 핵공급 능력이 있는 인도와 파키스탄 등 Non-NSG국가를 협의체에 끌어들이기 위한 방안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또 2003년 총회 개최지로 우리나라를 최종 확정한다.
한편 원자력공급국그룹은 원자력 관련 물품 및 기술의 수출을 통제하여 핵확산을 방지하고자 지난 1978년 설립된 협의체로 40개 회원국은 매년 총회를 개최, 지침의 이행에 관한 전반적인 사안을 심의·결정하고 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