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네트워크 보안제품(1)

◆데이타게이트인터내셔널 

 데이타게이트인터내셔널(대표 정용섭 http://www.datagate.co.kr)은 정보보호와 관련해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한 회사다.

 이 회사는 주력 제품인 취약점분석시스템 ‘시큐스코프’와 침입탐지시스템 ‘시큐레이다’ 외에도 앤티 바이러스, 방화벽, 침입탐지(IDS), 보안감사 및 취약점 분석, 서버보안 관련 제품을 모두 구비했다.  

 최근 선보인 ‘시큐스코프2.5’는 시스템 안전진단 도구로 사용자 패스워드, 파일 설정 외에도 시스템 내부에서 사용하고 있는 모든 자원에 대한 안전성 여부와 보안 취약점을 자동으로 점검한다. 또 점검된 내용을 관리자에게 다양한 형태의 보고서로 제공, 외부로부터의 공격을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했다.

 ‘시큐레이다’는 뛰어난 확장성, 유형별 보고서 기능, 알람기능 등을 통해 100여개 이상의 침입 형태를 탐지하고 새로운 형태의 해킹이나 침입에 대한 대응기능 추가가 간편해 기존 사용자가 계속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타게이트인터내셔널은 정보통신기반보호법이 발효됨으로써 보안 컨설팅 서비스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컨설팅서비스 업체는 물론 공공기관, 일반기업 등에서 ‘시큐스코프’와 같은 취약점분석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진출과 관련, 사내에 전담팀(TFT)을 구성하고 홍콩을 중심으로 동남아 지역에 대한 시장조사를 진행해 자체 개발한 보안제품이 현지에서 곧바로 판매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큐아이닷컴 

 시큐아이닷컴(대표 오경수 http://www.secui.com)은 하드웨어 기반 보안솔루션을 주력으로 하는 정보보호 전문업체다.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인 ‘시큐아이월(secuiWALL)’은 국제 특허를 출원한 고유의 알고리듬이 탑재돼 1 의 고성능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하드웨어 일체형 기가비트 방화벽이다. 침입탐지시스템(IDS)의 도움없이 자체적으로 다양한 해킹 시도를 탐지할 수 있고 또 이를 방어하는 기능을 갖췄으며 내부 기밀 유출 및 e메일을 통한 바이러스의 확산을 차단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국정원 인증(K2)과 국산신기술(KT)마크 외에 중국 공안부 인증을 획득해 국내외에서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외에 전세계 유명 VPN과 상호연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시큐아이VPN’도 시큐아이닷컴의 핵심 제품이다.

 시큐아이닷컴은 기가비트 보안 솔루션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 아래 ‘시큐아이월’과 기가비트 가상사설망 ‘시큐아이VPN’ 개발 및 성능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우선 금융권과 통신분야 등 고속 트래픽 시장 공략을 위한 차세대 보안 제품으로 4기가비트급 방화벽을 올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시큐아이닷컴은 기업의 요구 사항을 제품 개발에 적용한다는 원칙아래 기업의 규모와 성격에 따른 ‘맞춤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해커스랩 

 해커스랩(대표 김창범 http://www.hackerslab.com)은 창립 초기부터 정보보호 관리적 측면을 중시해 정보보호 솔루션 사업보다 보안컨설팅 서비스, 통합보안관제서비스, 정보보안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보보안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정보통신부에 의해 정보보호 전문업체로 지정돼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한 해커스랩의 컨설팅 서비스는 종합보안대책에 중점을 둔 ‘PCMM서비스’와 모의침투테스트 등 위험 분석에 초점을 맞춘 ‘해커스 프루프’로 이뤄져 있다.

 또 통합보안관제 서비스인 ‘N-패트롤 서비스’는 해커스랩의 보안 전문가들이 24시간 365일 실시간으로 고객의 정보 및 자산을 감시하고 보호하는 서비스로 네트워크 침입 기술의 발전과 다양화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올해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보안컨설팅 시장을 겨냥해서는 기반 시설들의 분야별 특성에 따른 특화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급속한 수요증대가 예상되는 금융과 통신 등 주요 통합 보안 관제센터 구축 및 정보공유 분석센터 구축 시장에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오랜 보안관제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사의 관제요원 양성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N-패트롤 버전2.0’을 발표해 시장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코코넛 

 지난 99년 9월 국내 보안 및 네트워크 분야 1세대인 안철수연구소·펜타시큐리티시스템과 네트워크 사업자인 데이콤·한솔텔레컴·지앤지네트웍스 등의 공동 출자로 설립된 코코넛(대표 조석일 http://www.coconut.co.kr)은 보안 시장을 애플리케이션임대서비스(ASP) 형태로 전환시키는 데 일조한 회사다.

 이 회사의 주력사업 분야는 보안 관제 서비스와 보안 SI, 컨설팅 등으로 나뉜다.

 해킹 등의 보안 사고에 대한 위험성이 높아짐에도 불구하고 높은 투자 비용과 전문 지식이 요구되는 탓에 많은 기업이 해결 방안에 대해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음에 착안, 지난 99년 ‘보안 관제 서비스’를 선보였다.

 코코넛은 지난 3월 동종업체인 보안 서비스·솔루션 업체 한시큐어를 흡수·합병, 조직과 사업 체계를 재정비했다.

 특히 양사의 다양한 서비스 제품군을 ‘e-트리니티’라는 하나의 통합 브랜드로 재정비, 엔터프라이즈시장 공략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또 올해 고가용성 방화벽, AV서비스, 데이터 위변조 방지 솔루션 등 해외 유수 기업의 솔루션에 대한 국내 독점 공급계약과 미발굴 분야 외산 솔루션의 국내 공급에서 공격적 영업을 시도할 계획이다.

 코코넛은 올해 24시간 모니터링과 긴급 대응센터 및 백업센터를 동시에 운영, 최고의 보안관제 서비스 회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인젠 

 인젠(대표 임병동 http://www.inzen.com)은 네트워크 보안과 관련된 모든 영역을 통합한 ESM으로 보안솔루션에서 보안서비스까지 일괄 제공하는 통합보안 전문업체다.

 국내 최초로 네트워크 기반 침입탐지시스템 K4 인증을 획득한 인젠의 침입탐지시스템 ‘네오와쳐@ESM’은 기업 내부 네트워크에 대한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내부자의 정보유출은 물론 외부자의 해킹시도를 실시간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한 솔루션이다.

 서버 IDS인 ‘네오가드’는 전산시스템 프로세스의 감시를 통해 해커 및 내부 사용자가 불법적으로 시스템 사용권한을 획득하려는 시도를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또 해킹이 발생할 경우 이를 중단시키고 관리자에게 이를 통보, 네트워크 IDS인 네오와쳐와 상호 보완기능을 수행해 해킹을 근본적으로 방지한다.

 특히 침입시도가 확인되면 관리자가 정의한 침입 대응 방식에 따라 소리·화면·e메일·휴대폰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해킹 공격을 통보해준다.

 인젠은 침입탐지시스템 이외에도 시큐어OS 개발 기술, ESM 매니저 분야, 퍼스널 시큐리티, 네트워크 스캐너 및 시스템 스캐너 개발 등에 앞장서고 있으며 증권전산과 금융용 ESM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등 차세대 ESM 솔루션 개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인젠은 올해 기존 중국 베이징과 다롄의 법인을 통한 수출 비중 확대에 노력하는 한편 일본에 법인 설립을 추진중이다.

 

◆시큐어소프트 

 시큐어소프트(대표 김홍선 http://www.securesoft.co.kr)는 보안 솔루션을 기반으로 보안서비스까지 사업을 확대한 통합보안 전문업체다.

 기존의 방화벽, 침입탐지시스템(IDS), 가상사설망(VPN)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하드웨어 일체형 통합보안시스템인 ‘수호신 앱설루트 서비스’는 기존 보안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능을 제공한다.

  ‘수호신 앱설루트 서비스’는 소규모 인터넷 트래픽 환경에 적합한 소호(SOHO)용은 물론 대용량 네트워크 트래픽 환경이 필요한 금융권·대기업·IDC·대학 등에 적합한 엔터프라이즈용, ISP·IDC 등 인터넷 트래픽이 100Mbps를 넘어서는 대규모 네트워크 환경에 적합한 제품으로 나뉜다.

 이외에도 ‘수호신IDS’는 여타 상용 IDS의 취약점인 IDS우회 공격을 완벽하게 탐지하는 국내 최초의 제품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침입탐지패턴(attack signature)을 보유해 인터넷의 각종 해킹 및 불법접근에 대한 최상의 안전성을 보장한다.

 또 ‘시큐어 컨설팅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기존 보안관련 정책 및 절차 검토를 토대로 보안 정책을 수립하고 시스템 네트워크 진단 및 분석, 보안 솔루션 선정 및 제안, 보안교육 등을 제공한다.

 시큐어소프트는 올해 무선보안(wireless-PKI) 기술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을 개척하고 일본·말레이시아 및 동남아시아 등지에는 현지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유통채널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