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토매직, 광섬유 생산 제2공장 준공

 대한전선 계열사인 옵토매직(대표 김정훈 http://www.optomagic.com)은 14일 경기도 안산공장에서 연 200만f㎞ 규모의 광섬유 생산라인 준공식을 가졌다.

  VAD(Vapor Phase Axial deposition) 공법을 채택한 신규 광섬유 생산라인은 프리폼과 파이버를 자체 양산할 뿐만 아니라 로트당 광섬유 추출 길이도 1000㎞에 달해 생산원가를 획기적으로 낮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인장강도가 뛰어나고 광전송 특성도 우수해 10 급 이상의 초고속 광대역 통신용 파이버 생산에 적합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번 옵토매직의 안산공장 준공으로 대한전선그룹은 기존 안양공장의 100만f㎞를 포함해 총 300만f㎞의 광섬유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김정훈 사장은 “올해 중국과 인도·일본 등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 매출 430억원, 경상이익 51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