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거래소>

 미 증시 급등과 외국인의 삼성전자 매수로 830선에 올라섰다. 14일 종합주가지수는 기관 및 외국인 투자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15.48포인트 오른 837.37로 마감됐다. 매도로 일관했던 외국인 들이 삼성전자 주식만 62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일간의 매도세 끝에 155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820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14일간의 매수행진을 멈추고 1068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7억262만7000주, 3조5207만5500만원이었다.

<코스닥>

 게걸음 장세를 연출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미국 나스닥시장의 폭등에도 불구하고 전날보다 0.03포인트 오른 76.66에 마감됐다. 기관은 100억원의 순매수로 장을 지탱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차익실현에 나서 각각 27억원과 61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34개를 포함해 542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5개 등 299개로 상승종목이 훨씬 많았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6481만주와 1조3890억원을 기록했다.

 

<제3시장>

 지속적 하락세로 시작해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수정주가평균은 전일 대비1091원(9.52%) 하락한 1만365원이었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24만주 증가한 131만주를 기록한 반면 거래대금은 전일대비 1000만원 감소한 2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35만주를 기록한 인사이드유가, 거래대금은 7100만원을 기록한 탑헤드가 가장 많았다. 170개 거래가능종목 중 81개 종목이 거래됐으며 상승 22개 종목, 하락 42개 종목이었다. 개별종목 중 탑헤드가 4일 연속 상승한 반면 성언정보통신은 4일 연속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