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규환 현대모비스 사장(왼쪽)과 헬무트 마치 지멘스 VDO 오토모티브 사장이 ‘차량 전장 통합모듈(AEES)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악수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대표 박정인 http://www.mobis.co.kr)는 14일 신라호텔에서 한규환 사장과 독일 지멘스 VDO 오토모티브 헬무트 마치 보디전장 부문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전장 통합모듈(AEES)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지멘스와 공동으로 차세대 차량 통신기술인 AEES를 개발하게 된다. AEES는 차량 내부에 수백여개로 연결된 전선들을 간소화하고 20여개의 컨트롤 박스를 5개로 통합시킨 차세대 차량 통신기술이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 이 기술을 국산화해 오는 2004년부터 연간 25만여대 규모의 현대차 NF 차종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