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무역 등 KOTRA(대표 오영교)의 디지털 정보화 업무를 맡고 있는 전담부서인 ‘e-KOTRA팀(팀장 권순형)’이 2원화 체제로 바뀐다.
KOTRA는 e-KOTRA팀을 정보기획과 전산기술 분야로 나눠 각기 별도의 조직으로 운영한다. 정보기획 부문은 현 기획조정실 산하로 편제되며 전산기술 부문은 전문 기술업무 담당 독립 부서로 남게 된다. 실크로드21 사업 등 현재 e-KOTRA팀에서 추진중인 각종 전자무역 관련 업무도 시장전략팀 등 일선 마케팅부서로 전진 배치될 전망이다. 이같은 조치는 오는 7월 현 e-KOTRA팀장이 해외 무역관으로 부임하기전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오영교 사장은 “정보화는 향후 KOTRA의 핵심요소로 육성해야 할 주력 분야”라며 “따라서 기조실 산하에 정보기획 전담팀을 둬 사내 모든 조직에 디지털마인드가 파급되도록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