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러기 더키-위자드소프트
‘꾸러기 더키’는 영어공부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도 게임을 통해서 거부감 없이 ‘영어’와 친숙할 수 있도록 제작된 영어교육용 PC게임이다.
꾸러기 더키는 국산 영어 교육프로그램으로는 드물게 풀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현재 EBS에서 매주 토요일 방영되는 ‘더키의 영어교실’의 주인공 캐릭터가 등장, 어린이들이 친숙하게 영어공부를 즐길 수 있도록 꾸민 것이 특징이다.
게임을 시작하게 되면 먼저 세가지 캐릭터(더키, 레이미, 쿠디)가 등장하는데 플레이어는 이들 중 하나의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선택해 ‘구름나라’ ‘밀림나라’ ‘북극나라’ 등을 돌면서 게임 시작 전에 제시되는 영어 단어의 알파벳을 하나씩 찾아야 한다.
각각의 나라에는 구름, 밀림, 북극 등 테마별 배경이 전개돼 유저들의 모험심을 자극한다. 또 배경에 따라 등장하는 몬스터도 각각 달라져 달라진 몬스터를 상대하는 스릴도 느낄 수 있다.
알파벳을 찾을 때 주의할 점은 주어진 알파벳 이외의 것을 먹게 되면 에너지가 줄어든다는 점이다. 따라서 제시된 단어와 맞는지 비교하면서 찾아야 하는 것이 게임 진행의 포인트다.
꾸러기 더키에는 기존 아동용 게임들과 다르게 여러가지 아이템들이 등장하는데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게 해주는 킥보드와 늑대 가면, 인디언 모자 등을 이용하면 펭귄, 물개 등의 악당들을 손쉽게 물리칠 수 있다.
또한 게임에 등장하는 영어단어들은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만년설(icecap), 고래(whale), 이글루(igloo) 등의 비교적 쉬운 것들로 아동들에게 거부감이 없도록 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풍의 그래픽을 도입한 것도 이 게임의 매력이다. 게임을 즐기다 보면 한편의 만화영화를 보는 듯한 재미도 선사한다.
한편 꾸러기 더키에는 영어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영어동요 비디오인 ‘더키의 노래교실’과 게임속 단어로 구성된 ‘영어단어 단어장’이 별도로 제공된다. 또 영어단어 공부메뉴가 포함돼 게임속에 등장하는 단어들을 외국인들의 발음을 통해 반복해서 들을 수 있어 단어복습에 도움을 준다.
<김세웅 위자드소프트 홍보실장 prman@wzsof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