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원장 홍창선)은 오는 22일 오전 11시 원내 대강당에서 국내외 전자 및 인쇄 저널을 인터넷에서 원클릭으로 서비스하는 국가과학기술전자도서관(NDSL) 개통 1주년 기념 및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에 개통 1주년 기념식을 갖는 NDSL은 지난 98년부터 과학기술부와 정보통신부가 과학기술 대중화를 위해 정부 100대 과제의 하나로 추진한 프로젝트로 현재 회원이 2만여명이며 전자원문 조회 수는 월평균 4만5000건, 원문복사 신청은 매달 1800여건에 달한다.
이번 행사에는 채영복 과학기술부 장관을 비롯해 김태현 정보통신부 차관, 심기남 한국도서관협회장, 연구단지 출연기관장, 전국의 연구자와 도서관 관계자, 정보전문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호남 과학기술전자도서관 정보개발팀장은 “사업은 올해 마무리되지만 앞으로도 다양한 라이선스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궁극적으로는 개인용 NDSL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