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전국유실물 정보를 통합제공하고 있는 로스트114(대표 김성준 http://www.lost114.com)가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
로스트114는 최근 일본 포스사(대표 오키 히데야키)와 사업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와 분실방지용 상품공급에 관한 계약을 각각 체결하고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이 회사는 현재 국내에서 제공하고 있는 2개 분실 관련 정보서비스 중 우선 분실방지서비스 ‘부메랑’을 현지에 제공하고 포스사는 현지 네트워크 ‘일본종합유실정보서비스협회’ 구성 및 사이트(http://jp-lostfound.org) 구축을 맡게 된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로스트114가 운영 중인 분실방지서비스는 고유번호와 분실물 습득신고 전용ARS서비스 번호가 찍힌 분실방지 스티커를 구매하는 온라인서비스와 편의점과 택배사를 이용, 습득물을 주인에게 되찾아주는 서비스다.
이달 중순께 문을 여는 일본 측 사이트와 로스트114가 각각 운영 중인 서비스는 앞으로 분실물에 붙인 분실방지용 태그에 찍힌 일련번호와 분실물 영상정보를 공유해 양국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박근태기자 runr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