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바이오포럼 16일 출범

 바이오기술과 정보의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부산바이오산업의 종합적인 발전을 도모하게 될 ‘(가칭)부산바이오포럼’이 16일 출범한다.

 부산바이오포럼(준비위원장 정영기)은 부산지역 과학기술관련 교수와 관련기업 임직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오후 5시 동래관광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발족한다고 밝혔다.

 부산바이오포럼은 부산시의 바이오산업 육성계획에 발맞춰 바이오산업의 체계적 연구와 바이오기술 정보를 공유해 부산을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자는 취지에서 부산지역 학계, 산업계 및 시가 주축이 돼 올해초부터 설립 작업이 진행돼 왔다.

 이에따라 지난 4월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학계 13명, 산업계 11명, 전문직 8명으로 구성된 실무회의를 거쳐 이날 창립총회를 갖게 됐다.

 부산바이오포럼은 앞으로 학계, 산업계 및 관련기관간의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바이오기술과 정보의 정기적인 교류 △바이오기술 연구 및 비즈니스의 효율성 극대화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지역 바이오산업 육성 △바이오 리딩기업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바이오분야의 벤처문화 구축 등 부산지역 바이오산업 육성의 선구자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 개최에 앞서 오후 4시부터는 ‘부산바이오포럼 창립기념 토론회’도 마련될 예정이다.

 <부산=윤승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