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데라인터내셔널(지사장 홍석제)이 웹 기반의 기업용 서버 솔루션인 ‘볼루션 제품군’을 출시하고 기업시장에 대한 영업을 대폭 강화한다.
칼데라가 15일 발표한 볼루션 제품군은 ‘볼루션 매니저1.1’ ‘볼루션 온라인’ ‘볼루션 메시징 서버’로 구성돼 있으며 리눅스뿐만 아니라 유닉스, 윈도 클라이언트를 지원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볼루션 매니저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볼루션 매니저 1.1은 웹 기반 원격시스템관리 솔루션으로, 단일 웹브라우저를 통해 최신 리눅스 및 칼데라 유닉스가 설치된 다수의 시스템 관리를 할 수 있다.
볼루션 매니저를 이용하는 시스템 관리자는 사전예방 차원의 소프트웨어 관리서비스인 볼루션 온라인을 활용해 리눅스 배포판에 대한 최신 보안패치, 제품 업데이트 기능 등을 언제 어디서나 웹에서 자동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 볼루션 메시징 서버는 클라이언트간에 MS 아웃룩 익스프레스와 연동이 가능하다.
칼데라인터내셔널은 기존 오픈유닉스 제품 고객과 리눅스 시스템 관리를 필요로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볼루션 영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인증서버, 백오피스 솔루션, 애플리케이션 자동분배 및 설치서비스 등 다양한 볼루션 제품군을 출시할 계획이다.
홍석제 지사장은 “칼데라는 유닉스와 리눅스를 통합하는 작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실제로 리눅스와 유닉스 병합 제품인 ‘오픈 유닉스8’과 이번에 발표된 볼루션 제품군으로 기업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힐 수 있게 됐다”며 “기존 볼루션 매니저는 IDC업체인 아이모바일컴퓨팅을 비롯해 국내에 10여개의 고객사를 이미 확보하고 있고 연내 한글판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