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GLS, 옥천에 국내최대규모 물류허브 짓는다

 물류전문 CJGLS(대표 박대용 http://www.cjgls.com)가 충북 옥천에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 허브(중심 거점)를 구축한다.

 CJGLS는 15일 현재 운영 중인 옥천 물류기지를 확장, 전국 각 지역에 보유한 물류 네트워크를 통합 운영할 수 있는 물류 허브로 구축하는 계획을 확정했다.

 CJGLS는 옥천 물류 허브 구축 비용으로 모두 200억원의 예산을 책정, 이제까지 국내 단일 물류센터로는 가장 큰 대한통운 대전 물류센터(일일 택배처리물량 18만박스)보다 큰 규모의 물류 허브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 허브가 완공되면 CJGLS는 4개 광역센터를 비롯해 전국 24개 물류센터를 잇는 전국 물류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된다.

 박대용 CJGLS사장은 “한 개 물류센터로 전국을 커버하는 이상적인 물류망을 완성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CJGLS는 옥천 물류허브 구축과 동시에 4년 이내에 국내 택배 1위 업체로 도약한다는 전략으로 중장기 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CJGLS는 삼일회계법인 컨설팅자회사인 삼일사에 전략수립계획(ISP)용역을 발주했으며 이달말까지 중장기 계획 수립안을 마무리짓기로 했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