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860선을 회복했다. 15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5.25포인트(3.03%) 치솟은 862.62에 마감됐다. 860대를 회복한 것은 지난달 26일의 869.65(종가기준) 이후 19일만이다. 외국인들은 2579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면서 모처럼 공격적인 매수를 했다. 순매도로 출발했던 기관도 매수세로 돌아서 1231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외국인과 함께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3726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6억2559만주와 3조7419억원이었다.
<코스닥>
지수 78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1.68포인트(2.19%) 상승한 78.34로 마감됐다. 미 증시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외국인의 투자심리가 호전됐고 기관도 전날에 이어 저가매수에 나서 수급상황이 개선됐다. 외국인은 3일만에 순매수로 전환, 241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고 기관도 전날보다 규모를 늘려 17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차익실현에 나서며 400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7712만주와 1조5258억원이었다.
<제3시장>
이틀째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수정주가평균은 전일대비 252원(2.43%) 하락한 1만113원이었다. 거래량은 42만주 감소한 89만주를 기록한 반면 거래대금은 2000만원 증가한 2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6만주를 기록한 인사이드유가, 거래대금은 9800만원을 기록한 탑헤드가 가장 많았다. 170개 거래가능종목 중 80개 종목이 거래됐으며 상승 32개 종목, 하락 26개 종목이었다. 개별종목 중 탑헤드가 5일 연속 상승한 반면 소프트랜드는 3일 연속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