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붐으로 통신탑 생산업체 돈방석에

새로운 텔레콤 서비스 업체의 등장과 기존 업체들의 금년도 사업 확장 계획에 따라 국내 통신탑 생산업체들이 희색이 만면해 있다.







현재 100여 개의 통신탑 생산업체가 있으며, 그 중 70여 개사가 하이데라바드에 집중되어 있다. 2001-02의 시장 규모는 4천 1백만 달러로 추정된다. 특히 올해를 기점으로 향후 몇 년간은 각 텔레콤 사들의 적극적인 네트웍 확장 계획에 따라 총매출이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1995년 이후 6,000여 개의 통신탑이 인도 각 도시에 하늘 높이 치솟았으며, 75만의 가입자에게 모바일 음성서비스와 각종 데이터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CDMA WLL 신진 서비스업체의 등장과 함께 여러 지역에서 제 4 휴대폰 서비스 업체들이 서비스 제공을 개시함에 따라 그 수가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통신탑 건립 비용은 50% 인하되었지만 비즈니스는 두배로 늘어났다."고 텔레콤 시스템 엔지니어링, 통신탑 건립 담당 Mack Telecom 대표 Madhava Reddy는 말했다.







각 셀마다 평균 6개의 탑이 추가로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예를 들어 Mack Telecom은 지난 6개월 동안 무려 100개의 탑을 세웠다. 한편 통신탑 설계 회사인 Towercon (India) Designes Pvt Ltd.의 이사 P Surya Prakash에 따르면 3개월 동안 300개 지역의 통신탑을 설계했다고 한다.







그 예로는 Idea Cellular는 델리 지역에만 300개를, Hutchison은 안드라 프라데쉬에 120개의 통신탑을 건립했다.







이렇듯 통신탑 건설 사업이 활기를 띠게 된 것이 산업 발전에 큰 몫을 하고 있기는 하나 그에 따른 문제점들도 야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가격 압박에 최단 공사기간을 요구하기 때문에 부실공사가 우려될 뿐 아니라 통신탑 건립과 관련된 표준안이나 제도적 메커니즘이 부재한 상태이다."라고 Reddy는 말했다.







따라서 이를 염려하는 몇몇 생산업체들이 연합회를 구성하여 안전을 비롯한 기타 관련 사항에 대한 규정들을 자체적으로 마련하고 있다고 한다.







< (주)비티엔 제공 http://www.gate4indi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