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최근 중국현지에서 전자레인지 공장가동을 시작했다.
LG전자는 지난해 3월부터 총 사업비 2억3000만달러를 투입, 중국 톈진에 이 공장을 건설했으며 연간 1000만대 규모의 전자레인지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회사측은 현재 중국내 전자레인지 시장에서 34%의 점유율을 기록, 북부지역에서는 최대 규모의 생산업체로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이번 공장가동으로 시장입지가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자레인지 공장건설은 LG전자로서는 최대규모의 중국투자로 LG전자는 이밖에도 오는 2005년까지 톈진시에 모두 3억달러를 더 투자해 에어컨 및 모터 공장을 건설, 주요 생산기지로 육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