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테크(대표 우상엽 http://www.stl.co.kr)는 인쇄회로기판(PCB) 및 평판디스플레이(FPD) 컬러필터 제조용 노광장비(모델명 SPEX-200PS)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사의 정연욱 광학연구팀이 엔알티와 공동으로 2년여의 연구끝에 개발한 이 장비는 PCB 노광은 물론 칩온필름(CoF), FPD 컬러필터 등의 노광공정에 필요한 핵심장비다.
‘SPEX-200PS’는 종전의 근접식 노광장비보다 앞선 투영방식을 적용한 스테퍼로 일본의 광학장비업체들이 개발중인 장비보다 기술면에서 한단계 앞섰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 우상엽 사장은 “이를 통해 올 하반기 70억원 이상의 신규 수주를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연간 300억원 이상의 안정적인 매출이 기대된다”며 “다음달 완공 예정인 제2공장에서 이 장비를 양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