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융·통신업종간 융합화 추세속에서 이들 양대 산업의 이해관계를 조정할 포괄적인 협의기구가 이르면 이달중 설립된다.
금융결제원(원장 윤귀섭 http://www.kftc.or.kr)은 회원기관인 은행권과 유무선 통신업체를 대상으로 우선 30여개사 임원급이 참여하는 민간협의체(가칭 전자금융포럼)를 이르면 이달중 발족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현안이 등장할 때마다 공식적인 협의·조정없이 감정대립과 마찰을 빚어왔던 금융·통신업계는 이번 협의체를 통해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협의체는 m커머스 등 최근 양대 업종에서 뜨거운 쟁점으로 등장하고 있는 모바일금융 분야의 공동 사업과 협의를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