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기기(OA) 용품 분야가 기업소모성자재(MRO) 구매대행 모델의 수익 제고를 꾀할 수 있는 유망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따라 LGMRO와 코리아e플랫폼(KeP) 등 주요 MRO e마켓플레이스들이 이 분야에 대한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MRO(대표 이견 http://www.mrokorea.co.kr)는 이달들어 기존 3개 영업팀에서 OA용품 분야를 떼내 전담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LGMRO는 새로 구성한 OA전탐팀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새로운 팀장을 영입, 현재 전체 거래의 15%에 이르는 OA분야의 비중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LGMRO는 이번 OA영업팀 신설에 따라 기존의 3개 영업팀은 공장소모용 기자재 부문을 담당하게 됐다.
KeP(대표 이우석 http://www.koreab2b.com)도 한 명이 진행해오던 OA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최근 2명을 보강, OA팀을 구성했다. 이우석 KeP 사장은 “전체 거래액에서 OA품목의 거래량이 차지하는 비율은 6% 내외지만 다른 구매대행 품목에 비해 마진율이 높아 전체적인 수익성 제고에 도움을 주는 효자상품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영업 및 전략소싱부문을 강화해 마진율을 높임과 동시에 전체 거래액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아이마켓코리아(대표 현만영 http://www.imarketkorea.com)는 옥션을 통해 OA용품을 거래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한 수익성 제고에 나서고 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