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이해진·김범수)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http://www.naver.com)와 게임 사이트인 한게임(http://www.hangame.com)의 동시 로그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동시 로그인 서비스는 네이버와 한게임 회원이 한 번의 로그인으로 네이버와 한게임서비스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회사는 우선 이달중 메신저와 아바타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양 사이트에 공동 적용할 계획이다. 회원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아이디간 결제정보까지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NHN의 소액결제 수단인 한코인으로 양 사이트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네이버 사이트에서 개인정보 수정 절차를 거쳐 한게임 아이디를 등록하면 된다. 현재는 네이버에서 로그인시 한게임 동시 로그인이 가능하며 다음달부터 한게임 로그인을 통해서도 네이버 동시 로그인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해진 사장은 “동시 로그인 서비스를 통해 네이버와 한게임간 회원 이동이 훨씬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양 사이트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콘텐츠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대폭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