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원장 윤미용)이 한국국제교류재단과 공동으로 마련한 한·일 궁중음악 교류 연주회가 일본 공연에 이어 23일부터 한국에서도 열린다.
한·일 궁중음악 교류 연주회는 2002 월드컵 공동개최와 한·일 국민교류의 해를 맞아 계획된 것으로 지난 7∼9일까지 일본에서 열렸으며 오는 23일과 24일은 서울 국립국악당에서 27일과 28일에는 부산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각각 한국공연이 개최된다.
이번 연주회는 86명(한국 61명, 일본 25명)의 대규모 인원이 자국의 음악을 연주하는 공동작품이 성격을 띠고 있으며 전통음악 중에서도 가장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는 궁중음악 연주를 위해 양국을 대표하는 최고 수준의 연주단으로 구성됐다. 문의 (02)580-3053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