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신재철)은 이기종 애플리케이션 및 시스템통합 지원기능을 강화한 웹스피어 인프라스트럭처 소프트웨어(SW) 제품군을 발표했다.
이번에 소개된 제품군은 ‘애플리케이션서버V5’ ‘MQ이벤트브로커’ ‘비즈니스인텔리전스V4.1’ ‘포털4.1’ ‘기업현대화툴’ 등으로 최근 호환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각종 이기종 IT시스템간 효과적인 통합과 웹서비스 지원기능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애플리케이션서버V5는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제품으로 최신 서버용 자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표준 버전인 J2EE1.3이 제공하는 호환성 기능을 활용, 확장성과 트랜잭션 처리능력을 높였다. 특히 이번 제품은 대기업을 위한 웹서비스 인프라스트럭처 레디 기능을 통해 기업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의 내부 웹서비스는 물론 외부고객 및 협력사로 확장된 웹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또 자바 기반 J2EE 커넥터 아키텍처를 이용, 다수 지원시스템과의 통합을 위한 보안 및 애플리케이션 구축기능을 제공한다.
MQ이벤트브로커는 무선단말기에서 메인프레임에 이르는 시스템에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할 수 있으며 일정 기준에 따라 개인별로 차별화된 정보를 네트워크 및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다.
또 비즈니스인텔리전스V4.1은 고객이 시스템 종류와 상관없이 ERP·CRM 등 기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기 위한 비즈니스 프로세스 통합제품으로 올해초 크로스월드소프트웨어사에서 인수한 기술을 채택했다.
포털V4.1은 HW 및 SW 플랫폼상의 기업정보를 통합, 단일 창을 통해 접근 및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기업포털 솔루션으로 고객사가 보다 쉽게 웹서비스 전환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기업현대화툴은 새로운 웹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지 않고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재활용, 웹서비스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제품으로 애플리케이션 통합비용을 80% 이상 절약할 수 있다고 IBM측은 설명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