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산업진흥회는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국제 보안장비 전시회(IfSEC 2002)’에서 참가업체들이 690만달러의 수출계약고를 올리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성진씨앤씨 등 17개 국내 보안기기 업체로 한국공동관을 구성한 진흥회는 DVR, 네트워크 비디오 서버, CCTV카메라, 지문 인식시스템 등 보안기기 관련 신제품을 선보여 4470만달러 상당의 수출상담과 68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또 행사기간 중 한국공동관을 찾은 바이어는 9300여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