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대표 윤문석 http://www.oracle.com/kr)은 17일 포스코의 엔터프라이즈포털(EP) 프로젝트를 수주, 자바(J2EE) 기반 통합 애플리케이션 서버인 ‘9iAS’와 EP솔루션인 ‘9iAS 포털’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포스코의 업무혁신(PI) 2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오는 11월 구축이 완료되면 국내 최대 규모의 EP 사이트로 떠오를 전망이다.
한국오라클은 ‘9i 데이터베이스’와 ‘9i 인터넷 개발자 스윗’을 9iAS, 9iAS 포털에 연계해 포스코 EP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향후 무선기능을 추가해 회사 밖에서도 정보를 조회·처리할 수 있는 EP 환경을 구축해나가기로 했다.
한국오라클은 포스코 EP 프로젝트를 수주함으로써 한국의 기업정보포털(EIP) 솔루션 시장을 선점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