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경력이 있는 손상호 한일의료기 사장은 천연광물질을 이용한 원적외선 온열요법 건강매트 개발로 이번에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손 사장은 원적외선과 은이온을 지속적으로 발생시키는 신물질 ‘나노세라’를 개발해 이를 보료, 기능성 매트 등 각종 생활용품에 적극 응용했다. 이들 제품은 지난 2000년 미국 피츠버그 국제발명전에서 금상 2개, 올해 초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전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방사율 94.5%, 은이온 3000∼5000개를 동시에 방사하는 ‘나노세라’는 현재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독일 등 세계 13개국에 특허출원중이다.
한편 연구개발비 투자를 아끼지 않는 손 사장은 지난해 6.3%이었던 기술개발비를 올해 1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박근태기자 runr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