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발명의 날>동탑산업훈장-한상관 명성테크 대표

 ‘맑은 환경이 인간을 맑게 합니다.’

 명성테크 한상관 사장은 신념과 열의에 찬 ‘학구파’기업인이다. ‘하단부 배출식 자동보 수문’을 개발해 올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한 사장은 ‘자연의 힘으로 자연을 보존하자’란 기치로 600여개 특허를 등록했거나 출원중이다.

 한 사장은 무동력 하단부 배출 자동보 수문을 이용, 물의 자체 정화기능을 적극 활용해 오염된 물을 되살릴 수 있다는 이론을 갖고 있다.

 초기 지방자치단체에 이 기술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어려움을 겪기도 했고 시공단계에서 경쟁업체에 공사를 뺏기는 고초를 겪기도 했다.

 <박근태기자 runr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