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업계가 간접광고(PPL:Products Placement)를 통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통운·현대택배·한진택배 등 대형 택배업체들이 영화·드라마·캠페인 등에 참여해 PPL을 통한 기업 이미지 제고는 물론 잠재고객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한통운(대표 곽영욱 http://www.korex.co.kr)은 오는 9월 개봉 예정인 영화 ‘밀애’에 자사의 택배 및 렌터카 차량을 제공하고 있다. 대한통운은 이와 함께 SBS의 ‘이별없는 아침’ ‘순자’ ‘여자만세’와 KBS의 ‘夜 한밤에’ ‘우리가 남인가요’, MBC의 ‘인천상륙작전’ 등의 프로그램과 각종 마라톤 대회의 협찬사로 참여했다.
한진택배(대표 김인진 http://www.hanjin.co.kr)도 SBS의 ‘실속 TV 시선집중’과 인천국제공항 개항기념 마라톤 대회, 부산 거북이 마라톤 대회 등의 협찬사로 참여하는 등 각종 문화관련 행사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대택배(대표 최하경 http://www.hyundaiexpress.co.kr)의 경우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영화 ‘달마야 놀자’에 참여한 바 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