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대표 이호진 http://www.taekwang.co.kr)이 오디오 사업을 전담하는 전자사업부 분사를 추진중이다.
이 회사는 외산 제품과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오디오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같은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태광산업의 오디오 사업부문은 이르면 6월중 별도 법인으로 분리, 독립하게 된다.
분사될 회사의 자본금 규모와 회사명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대표이사는 현재 안양공장을 책임지고 있는 윤종민 이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에로이카’라는 브랜드로 오디오 시장서 각광을 받았으나 IMF 이후 외산업체들에 밀리면서 주춤했고 최근에는 홈시어터 사업에 주력, ‘뮤테크’ 브랜드로 독일 오디오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