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테크노파크가 하와이 주정부·한인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국내 벤처기업의 하와이 진출을 지원한다.
안산테크노파크(원장 배성열 http://www.antp.org)는 다음달 12일과 14일 이틀간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하와이주 교류 및 투자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세미나에는 하와이주 벤자민 카에타노 주지사를 대표로 하와이주 기업경제개발관광산업국(DBEDT)·하와이주 한인상공회의소(HKCC) 등 하와이 주정부와 기업·기관 및 대학 등에서 30여명의 관련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또 안산테크노파크는 행사 기간에 국내 기업이 하와이 주정부 및 민간단체로 구성된 하와이주 한국방문단과 현장에서 직접 상담을 할 수 있는 ‘투자 및 교류상담회’도 개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기관은 22일까지 안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팩스 또는 e메일로 안산테크노파크 기업지원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국내 기업의 상담 편의를 위해 통번역서비스는 안산테크노파크에서 지원한다.
국내에서는 안산테크노파크·한국기술거래소·한국해양연구원·한양대학교 등이 참석해 한·하와이 기술 및 투자교류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안산테크노파크는 지난해 12월 국내 IT와 BT 분야 10개 벤처기업을 선정, 하와이 컨벤션센터에서 ‘한국 벤처기업 투자유치 및 수출상담회’을 개최해 지에이코리아테크를 비롯한 국내 7개 기업이 하와이 현지에서 510만달러 규모의 수출 및 투자유치 성과를 올린 바 있다. 문의 (031)408-7200(교환 304)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