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우표제를 이용한 기업들이 한달동안 납부한 총액이 1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은 지난 4월 한달 동안 온라인우표제를 시행한 결과, 온라인우표제를 통해 발송한 메일은 총 2억9000만통이며 이 가운데 85%가 정보성으로 피드백을 받아 요금대상에서 제외됨으로써 총매출은 1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온라인우표제 실시후 하루 평균 e메일 발송량이 2000만∼3000만통으로 줄어 이전에 비해 트래픽이 60% 정도 감소했으며 메일송수신 성공률이 99% 수준으로 향상됐다고 주장했다.
또 하루평균 9만∼13만건에 이르던 스팸메일 신고건수가 이후 3만5000∼4만건으로 줄어들었으며 이를 통해 한메일넷 이용자들의 서비스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재웅 사장은 “온라인우표제 실시 이후 한메일넷 시스템 절감 비용뿐만 아니라 스팸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비용까지 감안하면 수천억원대의 비용절감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온라인우표제 실시결과에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15일 기준으로 다음의 온라인우표제에 참여한 IP실명등록 고객은 4226명, 등록 IP는 4203개다.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